AWS SAA C03 변경 사항 정리가 필요한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같은 코드(SAA-C03)인데도 도메인 가중치가 조정되고,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고, 시나리오 유형까지 바뀌었거든요. 작년에 받아둔 강의로 그대로 들어갔다가 낭패 보는 분들도 봤습니다.
저는 SAA-C02 시절에 합격한 뒤, 회사에서 신규 입사자 멘토링하면서 SAA-C03 개정 흐름을 계속 추적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출제 비중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어떤 서비스가 새로 들어왔는지를 2026년 5월 기준 공식 자료로 정리합니다.
목차
SAA-C03 핵심 변경 사항 한눈에 보기
먼저 큰 그림부터 잡고 갑시다. SAA-C03는 2022년 8월에 SAA-C02를 대체하며 도입됐고, 이후 AWS가 공식 가이드와 출제 풀(question pool)을 꾸준히 갱신해 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C03라도 2023년 자료와 2026년 자료가 다릅니다. 강의 산 지 2년 넘었으면 한 번 점검이 필요한 이유죠.
가장 큰 변화 3가지
현행 SAA-C03에서 SAA-C02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지는 변화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도메인 가중치 재편: 보안 영역이 24%에서 30%로 6%p 상승. 복원력·고성능 영역은 각각 축소.
- 신규/강조 서비스 합류: AWS Transfer Family, AWS Backup, Outposts, EventBridge, Step Functions, ECS/Fargate 패턴 등 모던 아키텍처 비중 확대.
- 시나리오 난도 상승: 단순 서비스 매칭이 아니라 비용·성능·복원력 트레이드오프를 묻는 멀티 서비스 시나리오가 늘었습니다.
핵심은 “서비스 암기”가 아니라 “트레이드오프 판단”입니다.
시험 형식은 그대로
다행히 시험 형식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새 코드로 갈아엎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존 학습 자료의 80~90%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 항목 | SAA-C03 (2026) | 비고 |
|---|---|---|
| 문항 수 | 65문항 | 객관식·복수 선택 |
| 시험 시간 | 130분 | 한국어 응시 시 추가 시간 없음 |
| 합격 점수 | 720점 / 1000점 | 도메인별 부분합격 없음(보상형 채점) |
| 응시료 | USD 150 | 약 20만 원대 (환율 변동) |
| 언어 | 한국어 지원 | 영어·일본어·중국어 포함 |
실전 팁
한국어 시험은 번역체가 어색해서 오히려 영어 원문이 더 빨리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 중 우측 상단의 Language 토글로 영어 원문을 같이 띄워 두면 모호한 표현을 바로잡을 수 있어요.
SAA-C02 시절 자료로 공부 중이라면, 핵심 개념의 90% 이상이 그대로 통용되니 버리지 말고 변경된 부분만 보충하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자세한 한 달 학습 일정은 SAA-C03 30일 독학 플랜과 실전 후기에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AWS SAA C03 출제 범위 변경 도메인별 분석
2026년 5월 기준 AWS 공식 시험 가이드(SAA-C03)에 명시된 도메인 가중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4개 도메인을 기준으로 65문항이 분배된다고 보면 됩니다.

Domain 1. 보안 아키텍처 설계 (30%)
SAA-C03에서 가장 비중이 커진 도메인입니다. 65문항 중 약 19~20문항이 보안에 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자주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는 IAM, KMS, Secrets Manager, Macie, GuardDuty, Network Firewall, WAF, Shield, VPC 엔드포인트, SCP(조직 정책)입니다. 특히 다계정·다리전 환경의 액세스 통제가 시나리오로 자주 출제됩니다.
보안 30% = 합격 당락을 가르는 도메인.
Domain 2. 복원력 아키텍처 설계 (26%)
가중치는 줄었지만 여전히 두 번째로 큰 도메인입니다. RTO·RPO 정의에 따른 백업·복구 전략, Multi-AZ vs Multi-Region 선택, Route 53 라우팅 정책이 핵심입니다.
특히 AWS Backup, Aurora Global Database, DynamoDB Global Tables, Cross-Region Replication 패턴 비교가 시나리오로 자주 나옵니다.
Domain 3. 고성능 아키텍처 설계 (24%)
스토리지·컴퓨팅·네트워크의 성능 최적화 영역입니다. EBS 볼륨 유형 선택, S3 스토리지 클래스, EFS vs FSx, CloudFront 캐싱, Global Accelerator가 단골 주제죠.
최근에는 이벤트 기반 패턴(EventBridge, SQS, SNS, Step Functions)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ECS/Fargate, EKS) 시나리오 비중이 늘었습니다.
Domain 4. 비용 최적화 아키텍처 설계 (20%)
가장 작은 도메인이지만 SAA-C02 대비 2%p 증가했습니다. 13문항 내외가 출제됩니다.
Spot·Savings Plans·Reserved Instance 차이, S3 Intelligent-Tiering, Compute Optimizer, AWS Cost Explorer가 자주 나옵니다.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선택”을 묻는 문제는 거의 매 회차 5~7개씩 등장합니다.
이 섹션 핵심
보안 30% + 복원력 26% = 56%. 두 도메인에서 점수를 흘리면 합격선(720) 회복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학습 시간의 60% 이상을 이 두 도메인에 배분하세요.
SAA-C03 신규 서비스 추가와 강조 영역
출제 풀이 갱신되면서 SAA-C03 신규 서비스 추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기준으로 체감상 비중이 커진 서비스들을 영역별로 정리했습니다.
새로 추가·강조된 서비스
| 분류 | 서비스 | 주로 묻는 포인트 |
|---|---|---|
| 마이그레이션 | AWS Transfer Family | SFTP/FTPS로 S3·EFS 연동 시 선택 기준 |
| 백업·DR | AWS Backup | 중앙집중식 백업 정책, 크로스 계정/리전 복원 |
| 하이브리드 | AWS Outposts | 온프레미스 데이터 레지던시 요구사항 대응 |
| 서버리스 | EventBridge, Step Functions | 이벤트 기반 워크플로 디커플링 |
| 컨테이너 | ECS/Fargate, EKS | 관리형 컨테이너 vs 자체 EC2 운영 트레이드오프 |
| 네트워크 | Transit Gateway, PrivateLink | 대규모 VPC 연결, SaaS 보안 노출 |
| 보안 | Macie, Detective, IAM Identity Center | 데이터 분류, 이상행위 탐지, SSO 통합 |
이 중에서 특히 모의고사 정답률이 낮은 신규 영역은 Transfer Family, Outposts, EventBridge 세 가지입니다. 기존 SAA-C02 자료에는 거의 없거나 얕게 다뤘던 주제거든요.
강조 영역: 모던 아키텍처 패턴
단일 서비스가 아니라 패턴 단위로 묻는 문제가 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이런 문제는 서비스 이름을 외운다고 풀리지 않습니다. “왜 이 조합이 비용·성능·복원력 모두 최적인가”를 따져야 풀리죠.
학습 우선순위
신규 서비스를 처음부터 깊게 파지 마세요. 먼저 “이 서비스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만 한 줄로 정리한 뒤, 핸즈온은 Transfer Family·EventBridge·Backup 정도만 직접 해봐도 시험에는 충분합니다.
비중이 줄어든 영역
반대로 출제 빈도가 줄어든 주제도 있습니다. 단순 EC2 인스턴스 타입 암기, 클래식 ELB(이미 deprecated 경로), 그리고 SWF 같은 레거시 서비스는 거의 안 나옵니다.
레거시 암기 시간을 모던 패턴 시나리오에 투자하세요.
AWS SAA 개정판 시험 준비 4주 플랜과 실전 팁
이제 실전 준비로 넘어갑시다. AWS SAA 개정판 시험 준비는 4주(28일) 정도면 충분히 합격선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단, 매일 2~3시간 확보가 전제입니다.
4주 로드맵 요약
| 주차 | 핵심 미션 | 산출물 |
|---|---|---|
| 1주차 | 핵심 서비스 인풋 + 보안 도메인 정복 | IAM·KMS·VPC 정리 노트 |
| 2주차 | 복원력·고성능 도메인 + 신규 서비스 정리 | Backup·EventBridge·Outposts 요약 |
| 3주차 | 모의고사 3회 + 오답노트 정독 | 오답 시나리오 50개 카드화 |
| 4주차 | 모의고사 3회 + 시간 관리 훈련 | 실전 130분 안에 65문항 완료 |
모의고사는 “이것”으로 푸세요
현시점에서 검증된 문제은행은 세 곳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각각 강점이 다릅니다.
- Tutorials Dojo (Jon Bonso):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난도. 오답 해설이 압도적으로 자세합니다.
- ExamTopics: 무료지만 정답이 틀린 문항도 섞여 있음. 토론 댓글까지 함께 보는 게 필수.
- AWS 공식 샘플 문항: 양은 적지만 출제 톤이 가장 정확합니다. 시험 직전 반드시 1회독.
모의고사 “점수”보다 “오답 해설 정독”이 본질입니다.
시험 당일 실전 팁
실제로 응시해 보니 시간 관리가 합격을 가릅니다. 130분에 65문항이면 한 문항당 평균 2분, 검토 시간 20분 남기려면 1분 40초 안에 결정해야 합니다.
플래그 전략
30초 안에 답이 안 떠오르면 Mark for Review로 플래그하고 넘기세요. 모르는 문제 붙들고 5분 쓰는 게 가장 위험합니다. 1회독 끝낸 뒤 플래그한 문항만 다시 도는 게 정답률이 더 높았습니다.
SAA를 처음 도전하는 분이라면 CLF(Cloud Practitioner)부터 가는 것도 좋습니다. CLF-C02 한국어 시험 후기와 2주 합격 실전기에서 입문 흐름을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SAA-C02 강의로 공부 중인데 새로 사야 하나요?
아닙니다. 핵심 개념의 90% 이상이 동일하므로 기존 강의를 그대로 끝내고, 보안 도메인 보강 + 신규 서비스(Transfer Family·Backup·Outposts·EventBridge) 추가 정리만 하면 충분합니다. 강의를 통째로 다시 사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Q. AWS SAA C03 변경 사항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꼽는다면?
보안 도메인이 30%로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IAM 정책 해석, KMS 키 정책, VPC 엔드포인트, 다계정 SCP 시나리오는 반드시 손에 익을 때까지 반복하세요. 이 영역에서 점수를 흘리면 합격선(720) 도달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Q. 한국어로 응시할까요, 영어로 응시할까요?
한국어 시험은 번역이 어색한 문항이 종종 있습니다. 영어 독해가 가능하다면 영어 응시를 추천하지만, 한국어로 응시해도 화면에서 Language 버튼으로 영어 원문을 토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신규 서비스는 어디까지 깊게 봐야 하나요?
핸즈온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이 서비스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와 “비슷한 다른 서비스와의 차이점”만 한두 줄로 정리하면 시험은 통과 가능합니다. 예외적으로 EventBridge와 Step Functions는 실제 흐름을 한 번쯤 그려보길 권합니다.
Q. 모의고사 점수가 몇 점 나오면 응시해도 될까요?
Tutorials Dojo Review Mode 기준으로 2회 연속 80% 이상이면 실전에서 720점은 안정적으로 넘깁니다. 70%대라면 1주일 더 보강 후 응시하는 게 안전합니다.
SAA-C03는 코드가 바뀐 게 아니라 “안의 내용이 진화”하고 있는 시험입니다. 작년 자료라도 버리지 말고, 이번 글에서 정리한 변경 포인트만 보충하면 충분히 합격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